일상

대한항공 마일리지몰 교보문고 바우처 발급 및 사용후기

오키짱 2024. 12. 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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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올해 만료 된다는 메일을 받고 1차로 기저귀가방과 레디백을 주문 하였다. 그렇게 마일리지를 차감 했는데도 1700 마일리지가 남아 있다고 알림이 왔다. 마일리지 몰에서 바꿀 수 있는 물건이 있는지 또 살펴보았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계속 품절 상태 였고 어렵게 모은 마일리지에 비해 값어치가 없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물건들을 바꾸고 싶지 않았다. 출산 전까지 중국어 공부를 계속 하기로 했으니 새로운 중국어 책을 구입해 볼까 하고 교보문고 바우처로 발급 하기로 했다.

먼저 대한항공 마일리지 몰에 들어가 라이프.투어 메뉴에서 교보문고를 선택한다.

교보문고 바우처는 1400 마일리지를 10,000원 상당의 교환권으로 바꾸어 준다. 요즘 책이 비싸서 만원으로는 살 수 있는 책이 거의 없다ㅠ 게다가 도서 eBook 음반 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캐릭터 상품이나 문구류를 구입할 수가 없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몰에서 바우처를 발급 하고 바우처의 번호가 나오면 복사해둔 후, 교보문고 웹/ 앱에서 주문할 때 쿠폰처럼 적용 하면 된다.

이 바우처는 이미 사용한 상태라서 사용 완료로 표시가 되지만 이런식으로 바우처가 발급된다. 그러나 교보문고에서 그냥 주문 하기엔 좀 아깝다.. 어플을 다운 받은 후 몇가지의 e교환권 및 첫구매고객혜택 등을 눌러주면 금방 포인트가 쌓인다. 이걸 주문할 때 대한항공 바우처와 중복적용해준다.

구매 화면에서 제휴포인트를 눌러 주면 대한항공 바우처 번호 넣는 화면이 열리고, 문화상품권과 아까 받은 e교환권을 동시에 중복 적용 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하게 구매 완료. 언젠가는 프레스티지 좌석을 타고 가장 멀리 있는 미주까지 가 보리라고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모았지만, 유효기간이 끝나는 10년 뒤에도 못 가는 사람이 될 줄은 몰랐다ㅠ 지금이라도 열심히 먹으면 앞으로 10년 내내 갈 수 있을까… 프레스티지 못하고 기저귀가방과 중국어 책으로 바꾼 건 너무 아쉽지만 12월 말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원치않는 사은품으로 바꾸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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