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스키 오픈런 현장

고양 스타필드

매장입구에서 나눠주는 전단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마트 트레이더스인 고양 스타필드에 갔다. 4/1(토)~4/2(일) 이틀간 무슨 위스키 행사를 한다고 했던가. 요즘 위스키에 빠진 남편이 오픈런을 해야한다기에 문여는시간 한 10시쯤 맞춰서 가면 되겠지.. 하고 여유있게 도착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위스키 오픈런 행사는, 시중에서 파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발베니 12년도 요즘에는 물량이 많이 풀려서 동네 위스키가게에서도 구할 수 있지만, 지난주에 남편이 14만원정도로 구입했다고 했다. 글렌피딕 12년도 13만원선에서 구할 수 있는데, 오픈런이 저렴하긴 하다.

 

오픈런 하는 방법은 문열기전에 일찍 매장에 도착해서 순서대로 번호표를 받고, 매장이 오픈하는 10시부터 주류코너에 가서 번호표를 보여주면 물건으로 교환해준다. 번호표를 받을 때 미리 어떤상품을 구입할지 정하면 된다. 이 날은 대기가 6시반부터 시작이었다고 했다.... 물론 10시 10분에 도착한 나는 발베니 당연히 못 구했고, 글렌피딕을 구했다. 11시가 되면 번호표 교환이 종료되고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살 수 있다. 이 날은 3개가 남아서 선착순 줄 섰던 사람들이 살 수 있었다.

 

위스키가 어디에 풀리는지 얼마인지 정보를 빨리 취득하고 발빠르게 달려가야 원하는 것을 구할 수 있는 것 같았다. 꼭 구하고 싶은 주류가 없는 여유로운 나를 위해 그 외에도 랜더스데이 행사중인 물건들과 가격표를 첨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