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 이번주에 먹은 것

오키짱 2022. 8. 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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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이 양지쌀국수 10,900원

8월 7일 일요일 점심 고양스타필드 에머이.
집에서 차타고 30분이면 주차까지 마칠 수 있어서 가기 좋은 쇼핑몰이라 큰 고민없이 가게되었고, 휴일 점심이라 사람들이 많아 푸드코드 자리 맡기도 쉽지않았다.
게다가 12시에 식사를 하러 가니 재료소진으로 20분 더 기다려야 했다. 그렇지만 3~4년전 한참 유명했던 추억의 에머이를 오랜만에 먹을 수 있어 괜찮은 한끼였다.

선릉역 4번출구 이디야커피

선릉역 이디야커피. 다른 곳에 비해 넓고 높고 쾌적한 곳이라 좋아한다. 큰 빌딩 1층 로비에 칸막이만 놓고 쓰고있어 겨울엔 왠지 추울듯.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 것 같아 메뉴를 찍어두었다.
이 날은 따뜻한 연유 카페라떼, 가격은 3,800원
(연유라떼는 스벅이 더 좋다...)


역삼동 이도곰탕

8월 9일, 평일에 차병원에서 진료 보고 첫 주사 받아온 날, 가방 가득 주사가지고 병원을 나왔는데 하필 비가 많이왔다. 으스스한 날씨에 기분도 다운되어.. 기운차리기 위해 검색해서 간 곳.
역삼동 이도곰탕 12,000원
오전 11시 30분에 갔는데 내 뒤로도 사람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어 하마터면 웨이팅 할 뻔했다. 뜨끈하고 기름진 맑은 국물에서 채수맛이 느껴지고 탱글탱글한 소고기 덕분에 몸도 마음도 튼튼해진 기분.


왼쪽: 출처 이마트몰, 오른쪽: 출처 우리집

복숭아 철이 지나가고 있다.
나는 주로 이마트몰 쓱배송을 이용해 장을 보는 편인데,
복숭아의 판매 단위가 너무 커서 2인가구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았다. 그러다 복숭아 철이 끝나가고, 비가 계속되면 맛이 떨어질 것 같아 철 지나 후회하기 전에 소량이라도 일단 사보자 결심. 생각했던 깊은 단맛은 아니었지만 감동적인 맛이었다.
이마트몰 딱딱이랑 천도랑 가격 5,980원

코엑스 온더보더

8월 13일 드디어 토요일이지만,
우리집에서 토요일은 뭐다? 병원가는 날이다!
차병원에서 오전 진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아쉬워 코엑스에 들르기로 했다. 새로운 주사를 또 잔뜩받아와 어깨도 무겁고 마음도 무거웠지만 내가 좋아하는 과카몰리와 나초를 먹고 힘을 내어보기로 했다!!

온더보더 코엑스도심공항점 주말에도 런치 가능
런치메뉴 (치킨또띠아수프, 치킨퀘사디아, 콜라, 아이스커피) 가격 29,900원
구아카몰볼 10,500원 (구아카몰 라이브는 직원분이 테이블앞에서 아보카도 부수기부터 시작한다)
유플러스 10% 할인, 런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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