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로 출퇴근을 한다면 서울 지하철 정기권을 기사용하는 것이 일반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이고, 정기권충전시 30일동안 1,400~1,600원 구간을 60번 탈 수 있으니 최대 1,600*60=96,000원까지 들 수 있는 비용을 34,400원이나 절약하는 셈!! (서울 1단계 기준)
1년반정도를 출퇴근길에 이용하고 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출퇴근+주말나들이 정도로 사용하면 60번까지는 사용하기 힘들어서 마지막날에는 5회차정도가 남는정도로 넉넉하다.
서울 지하철 정기권은 단점도 있다. 최근에 실시된 지하철 15분 무료환승의 혜택은 볼 수 없다는 점. 그리고 지하철만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지하철+버스 환승조합으로 사용한다면 환승혜택을 볼 수 없으니 일반 신용/체크카드에 탑재된 교통카드를 쓰는 게 경제적이다. 서울에서 경기도를 가는 노선을 이용해 본 적이 있다. 신분당선은 내릴 때 횟수가 3-4회정도 차감되었고 이후 돌아오는 길에 경기도에서 탑승할 때는 태그 자체가 되지 않았다. 공항철도는 탑승할 때는 태그가 되나 싶었는데 공항에 도착하니 태그가 되지 않아서 곤란했다. 행선지에 맞는 카드를 꼭 챙겨서 사용해야 한다.
1월에 기후동행카드가 나온다고 하는데, 최근 뉴스에 시스템에 문제가있어 작동이 안되었다는 내용이 나온 적이 있었고, 6월말까지는 시범기간이라고 하니 안정적으로 7월 이후에 교체해 볼 예정이다.
사용 방법은,
1. 지하철 역 내에 있는 역무실 방문
2. 직원분에게 정기권 카드 실물을 구입한다. 현금결제만 가능하고 가격은 2,500원.
3. 역 안에 기계를 찾아 충전한다. 이 때도 현금결제만 가능하니 충전 금액을 현금으로 준비해간다.
4. 일반 교통카드처럼 탑승시 하차시에 개찰구에서 카드를 태그한다.
5. 현금영수증 혜택은 국세청홈페이지에서 신청한다. (홈택스 홈페이지- 로그인 - MY 홈택스- 현금영수증 - 소비자발급수단 관리) 에서 정기권 실물에 적힌 번호를 넣고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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